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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텐동과 우동이 맛있는 곳

category 잡담/식도락 2025. 8. 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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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괜찮은 일식집을 찾아서 방문을 하였다. 

 

 

 

나비우동 정문

텐동이랑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것 같고 사시미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얼음물

공원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니 금방 차례가 되었다. 저번에는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왠지 다음번에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로 많아졌고 2번째 방문은 10분 정도 기다렸다.

 

더운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사장님이 얼음물을 건네주셨다. 별것 아니지만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고 기분이 엄청 좋았다. 여기는 아마도 부부 두 분에서 운영하시는 가게 같은데 두 분의 웃음 그리고 인상이 좋으셔서 올 때마다 기분이 좋게 느껴진다. 그리고 배달 용기 같은 것에도 일반 플라스틱이 아니라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쓰고 계신다고 알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컵도 PLA다.

 

 

 

나비우동 메뉴판

아직 메뉴를 몇 개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인기 메뉴부터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오늘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게에 대부분 술을 먹는 손님들이었는데 술을 부르는 맛인가?

 

 

 

 

나비우동 내부

사람들이 계속 만석이라 뭔가 내부 사진 찍기가 좀 그랬다. 밥을 먹고 나갈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만석이었음.

 

 

 

깨꼬우동

이건 저번에 왔을 때 먹었던 깨꼬우동인데 닭튀김이 들어가 있고 국물이 순댓국에 비슷한 맛처럼 느껴지고 맛있었다. 요번에는 텐동이랑 사이드로 가지 튀김을 주문을 했음.

 

 

 

시소가지튀김

사이드로 주문한 가지튀김인데 사이드 맞니??? 사이드인 듯 사이드 아닌 양이 생각보다 많다.

 

 

 

시소가지튀김

가지튀김은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겉에 튀김옷은 바삭하고 안네가 가지 속이라서 그런지 촉촉함이 있고 겉에 소스가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정말 맛있다. 데리야끼 같은 촉감에 간장이랑 팔각 비슷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시소가지튀김 투

튀김만 먹어도 엄청 맛있는데 겉에 소스도 엄청 맛있고 위에 얹어서 오는 깻잎과 같이 먹으니 고소함도 있고 지금까지 먹었던 가지 튀김 중엔 제일 맛있게 먹었음. 영등포에도 가지튀김을 엄청 잘하는 집이 있는데 여기가 더 맛있었음.

 

 

 

시소가지튀김 빈그릇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다. 내가 좀 빨리 먹은 편이긴 함 ㅎㅎ;;

 

 

 

텐동

튀김이 이 정도로 종류가 많이 나오면 다들 예상하는 가격이 있을 텐데 그 가격 보다 저렴하다.

 

 

 

튀김

텐동을 맛있게 먹으려면 튀김을 그릇 한쪽에다 모아두고 반찬처럼 먹으라고 쓰여있어서 한쪽에 몰아서 넣었다.

 

 

 

텐동

튀김옷을 벗고 헐 거 벗은 텐동 ㅋㅋㅋ 가쓰오부시, 대파, 생강절임, 고추냉이 이렇게 있는데 다 섞기보다는 고추냉이랑 생강은 따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생강절임이 간이 좀 있어서 다 섞으면 약간 짜게 느껴질 수 있음. 나는 그냥 다 섞었다.

 

 

 

텐동

대충 요런 느낌 ㅋㅋㅋ

 

 

 

계란 튀김

먼저 계란 튀김을 제일 먼저 먹었다. 수란을 반숙으로 익혀서 튀겨놓은 것 같은 비주얼인데 이건 맛없을 수가 없지~

 

 

 

50

브로콜리 튀김은 소스를 입힌 다음에 튀긴 것으로 보이는데 달달한 간장 베이스 맛의 소스가 잘 베어져 있고 씹을 때의 느낌 그리고 맛이 이게 브로콜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음.

 

 

 

호박튀김

호박 튀김도 정말 맛있다. 모둠 튀김 이런 식으로 해서 튀김만 따로 파는 메뉴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밑반찬

아무리 맛있는 튀김을 먹어도 약간 느끼함이 있는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단무지를 먹으면 딱 좋다. 나는 단무지를 싫어하는 편인데 여기에 나오는 단무지는 좀 다르다. 유자향을 입힌 것으로 보이고 그 노란 단무지랑은 다른 맛있는 맛이다.

 

 

 

그외 튀김

김 튀김, 표고버섯 튀김, 새우튀김 각각 재료에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고 맛있었음 ㅋㅋㅋ

 

 

 

빈그릇

가지튀김에 이어서 텐동도 완빵을 하였다. 가지튀김까지 같이 먹으려고 하니 상당히 배가 불렀음.

 

 

 

나비우동 옆에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공유일 및 휴무일에는 무료 개방이니 이용하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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