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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성닭요리전문점 후기

category 잡담/식도락 2025. 3.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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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있는 금성닭요리전문점에 다녀왔다. 그런데 가게명이 중간에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금성통닭으로 검색을 해야 나오는 곳도 있다. 이 주변에는 음식점이 별로 없는데 꾀나 오랫동안 장사를 한 것으로 봐서는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기대가 되었다.

 

 

 

금성닭요리전문점 정문

요리가 준비시간이 좀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전화로 30분 전에 예약주문을 하면 거의 바로 나올 수 있게 준비를 해주신다고 한다. 주차장은 적당히 넉넉한 편이다.

 

 

 

금성닭요리전문점

닭은 토종닭과 일반닭이 있는데 토종닭은 양이 좀 더 많은 편이고 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토종닭도 2명에서 다 먹는다고 한다. 나는 일반닭으로 수제비도리탕을 주문함.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

 

 

수제비도리탕 일반닭

가기 전에 미리 연락을 드리고 가서 주문한 음식이 거의 바로 나왔다. 몇 호 닭을 쓰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먹는 2인이 먹기엔 부족함 없는 양이었음.

 

 

 

밑반찬

반찬은 무난하게 3가지 종류가 나온다.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무짠지? 가 나오고 배추김치는 묵은지로 보이는데 아주 잘 익었음.

 

 

 

수제비도리탕 일반닭

맛은 원재료에 가까운 맛이라서 먹기에 크게 부담이 없었고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수제비와 닭이라는 조합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수제비도리탕 일반닭

닭에 양도 무난하고 국물의 간도 딱 좋았음. 아무래도 수제비와 감자가 끓이면서 많이 졸여지다 보니 국물은 초기에 먹지 않으면 많이 짬.

 

 

 

수제비도리탕 일반닭

여기는 뻑살도 생각보다 그런가 뻑뻑한 느낌이 별로 없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음. 여기 닭똥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하던데...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똥집을 못 먹은 게 좀 아쉬움.

 

 

 

수제비도리탕 볶음밥

역시 한국 사람이면 마무리는 볶음밥을 먹어줘야 함. 볶음밥은 김치랑 약간의 닭도리탕 국물이 들어가는 듯함.

 

 

 

수제비도리탕 볶음밥

샤브샤브 볶음밥을 해 먹을 때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같이 먹으면 맛있었는데 수제비도리탕은 조려질수록 간이 세져서 국물에 같이 먹기보다는 그냥 볶음밥만 따로 먹는데 맛있음.

 

 

 다음 지도에서 음식점을 검색할 때 점수가 좀 짠 편이라서 다음 지도 점수에서 점수가 괜찮으면 괜찮은 음식점인데 현재 다음 지도 평점 기준으로 5건 5점임. 양을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가끔씩 닭요리가 떙길 때 가기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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