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족발을 하면 어떨까 해서 재료를 주문해서 도전을 해봄.
집에 간장, 생강, 설탕, 마늘, 양파는 있어서 재료를 구매하는 데는 대충 2만원 정도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알다시피 쿠팡은 가격이 변동이 좀 있다. 오늘 자로 내가 구매한 장족이 2천원 정도 할인을 하고 있다 ㅠㅠ
대파는 양이 너무 많아서 일부는 파기름 내어서 볶음밥 용도로 먹으면 좋을 듯싶다.
재료: 장족, 삼계재료, 쌍화탕, 대파, 간장, 설탕, 양파, 간장, 마늘
1.1킬로라고 하는데 뼈의 무게도 상당이 큰 편이라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고 보기엔 힘든 면이 있다. 구이용 생족에 비해서는 가격은 많이 저렴한 편인데 그만큼 살 수율이 아주 높지는 않은 편. 그래도 대략 2.5인분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핏물 제거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우리 집 밥솥이 6인용인데도 겨우 겨우 들어갔다. 냉동이 되었을 때는 툭 튀어나와서 시도도 못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그래도 해동을 하니 들어감.
간장을 2컵 정도 부어줬음.
설탕을 많이 넣어줘야 하는데 몸에 좋지 안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줬다. 색깔을 위해서 설탕은 황설탕을 써줌.
통마늘도 있지만 냉동으로 다진 마늘이 있어서 3블록 넣어줌. 쌍화탕은 2+1이라서 3개 다 때려 넣음.
대파 2줄 정도 되는 분량을 썰어서 넣어줌.
양파와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투입하니 그럭저럭 폼이 나온다.
간장이 짜지 않게 적당량 물도 투입을 하였다.
저는 만능찜기능으로 50분 돌렸는데 살짝 부족해서 뜸 들이기를 20분 정도 더 해줬네요. 이게 6인용 밥솥인데 돌리다가 사고가 남 ㅎㅎ;;; 넘쳐서 간장이 줄줄 흐른 것... 치우는데 개고생함 ㅋㅋ
완성된 족발의 모습을 보니 비주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완성되고 나서 간장맛이 어떤지 살짝 맛을 봤는데 넣은 재료치고는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음 ㅎㅎ;; 만들어 보니 간이 짜지 않게 간장을 맛있게 하는 것 그리고 좋은 고기를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음. 아무리 간장이 맛있어도 고기가 구리면 맛이 안 나오는 듯.
족발 부위가 아마 뒷다리살인 것으로 보인다 살짝 뒷다리살처럼 질긴 느낌이 있고 맛은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었다. 양은 2명에서 먹기엔 충분한 양으로 보임. 다 썰어서 전체샷을 찍었어야 했는데 자르면서 먹다 보니 찍지 못했음 ㅎㅎ;; 슬라이스로 잘린 걸로 나중에 다시 도전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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