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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브런치 카페 노어스 NOUS

category 잡담/식도락 2024. 8. 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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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브런치카페를 다녀왔다. 이곳은 파주 운정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노어스인데 가는 길이 비포장 도로라서 오프로드를 하는 기분이었다. 길이 상당히 좋지 않음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는 것 같음.

 

브런치 카페 노어스
브런치카페 노어스

브런치카페 노어스 정문인데 오는 길이 좀 그랬지만 주차장이 그래도 널찍해서 좋다. 7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음. 건물이 크기는 큰데 1층만 카페인 듯.

 

 

 

노어스 메뉴판

 

노어스 메뉴판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애플 브리 샌드위치,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콜라를 주문했다.

 

 

 

노어스 제과
노어스 베이커리
노어스 베이커리

다양한 쿠키, 베이커리 그리고 맥주도 판매하는듯하다.

 

 

 

노어스 내부
노어스 내부

단체석이 하나 있고 창가 쪽에 개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있다. 내부는 상당히 쾌적한 편임.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고 피스타치오 크림라떼 꽤나 맛있었다. 부드러운 크림에 밑에는 커피가 들어있는데 커피도 딱 좋았음.

 

고소한 크림과 커피의 조화... 아주 나이스!

 

애플 브리 샌드위치,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비주얼이 아주 나이스.

 

 

애플 브리 샌드위치

치즈가 아주 먹음직스럽고 사과가 길게 썰려있다. 중간에 들어가는 햄은 프로슈토라는 것인데 이탈리아어로 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스페인이 하몽으로 유명한데 하몽이랑 거의 만들어지는 게 비슷한 걸로 보인다. 

 

하몽이 흰 돼지 검은 돼지 이렇게 쓰는 걸로 알고 있고 프로슈토는 흰 돼지로 만든다 함... 어쨌든 숙성해서 만드는 것인데 짜지 않고 간이 딱 좋았음.

 

 

애플 브리 샌드위치


루꼴라와 사과 그리고 프로슈토가 자르기가 좀 어려웠음 ㅋㅋㅋ

약간의 달달함과 루꼴라의 고소함 그리고 피넛 종류를 구운 것 같은데 더 고소하게 느껴짐 그리고 중간에 치즈를 같이 먹으니 이렇게 조화가 좋을 수 없을 듯...

 

자르기가 좀 힘든 것 빼곤 아주 좋았음.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개인적으론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음... 소스는 뇨끼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소스였고 버섯이 굵직굵직하게 썰려있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었음.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무슨 면일까 서칭을 하느니라 고생을 했다. 찾아보니 콘킬리에라고 조개껍질을 닮은 파스타면이라고 한다. 면에 양념이 아주 잘 배어있었고 콜라가 당기는 맛이었다.

 

 

 

트러플 머쉬룸 파스타 & 콜라

파스타면과 국물을 같이 퍼서 안에 이렇게 버섯을 넣어서 먹으면 풍미가 엄청 좋았음... 그리고 얼음이 담긴 콜라를 같이 먹어주면 크...

 

 

 

남김없이 아주 깨끗이 비워버렸다 ㅋㅋㅋ 너무 맛있게 먹었음...

 

 

 

복숭아 빅토리아 케이크

복숭아 빅토리아 케이크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우선 빵이 부드럽지 않고 밥 솥에서 만든 케이크 같은 느낌의 질감이랄까? 밥을 먹고 먹어서 그런 것일지도...

 

 

비포장도로가 좀 있어서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어렵게 찾았는데 생각보다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고 커피랑 브런치가 정말 맛있었다. 원래 월요일은 쉬는 날인지 8월은 월요일 휴일 체크가 많이 되어있었으니 체크를 하고 가면 좋을 듯.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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