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으로 태국에 방콕에 다녀왔다. 크래프츠맨이라는 호텔을 다녀왔는데, 이곳에서는 꾀나 인지도가 있는 호텔인 것 같다. 대체적으로 만족러웠고 내가 예약한 방은 크지는 않았지만 우드톤으로 매우 깔끔했다.

 

 

크래프츠맨 내부

내가 예약한 방은 작은 방이라 가격대는 10만원대 초반 정도한다. 밖으로는 풀장이 보이는데, 조명 때문에 엄청 멋지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내부에 미니바가 있다. 과자나 음료에 가격표가 적혀있다. 이걸 나중에 먹었는지 어떻게 확인하지 했는데, 무전기로 뭐 먹었고 뭐 먹었고 하면서 서로 통신을 한다. 너무 웃겼음 ㅋㅋㅋ

 

 

 

크프츠맨 풀장

크래프츠맨 호텔의 풀장인데, 조명 때문에 도시 야경 보다 더 멋지다고 생각함. 뭔가 웅장함이 있다. 내부에 바가 따로 있는데, 음식이 정말로 맛있다. 가격은 우리나라 물가 보다 좀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나라랑 태국 물가가 거의 2 ~ 3배 정도 차이 나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비싼 편이긴 하다.

 

특이한 게 메뉴판은 따로 없고 라인 or QR 코드 URL을 따로 준다. 홈페이지에 메뉴가 다 나와있고 대충 보고 고르면 된다. 가격이 써져 있지만 서비스 비용을 따로 받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것보다 돈을 더 내야 한다. 내가 갔을 때 당시에는 7% 정도 더 추가 비용을 받았다. 이것 때문에 트레블월렛 같은 카드를 갖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잔돈 계산하기가 좀 그렇다.

 

 

크래프츠맨 연어 샌드위치, 화이트 루시안 칵테일

연어 샌드위치인데, 정말 맛있었다. 우선 연어를 엄청 잘 구워냈다. 안에는 살짝 덜 익혀서 연어 타다끼처럼 만들었고 내부에는 아보카도가 얇게 썰어져 있다. 화이트 루시안이라는 칵테일을 같이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먹고 나서 그냥 웃음이 절로 나왔음^^

 

 

방콕 아침

크래프츠맨 호텔이 음식도 맛있고 내부 시설도 정말 좋은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변에 뭐가 없다는 것이다. 밖으로 나오려면 한참 나와야 했던ㅎㅎㅎ;; 그래도 내부엔 마사지도 할 수 있고 풀장도 있고 바도 있으니 웬만한 건 내부에서 다 할 수 있다. 마사지는 미리 예약이 필수이다. 손님이 많이 밀려있어서 빨리 예약을 안 하면 못 받을 수도...

 

 

 

크래프츠맨 풀장
크래프츠맨 바 전면

아침에도 풍경이 너무 멋지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풀장 앞에 있는 좌석은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한다. 예약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아무 데나 앉아서 밥을 먹었다.

 

 

크래프츠맨 바 내부
크래프츠맨 조식 메뉴

내부도 너무나 깔끔하다. 나는 태국에 모든 음식이 맛있었지만 특히 볶음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식재료들이 얼마나 신선하던지 먹으면 그냥 절로 웃음이 나왔음. 크래프츠 맨에서 볶음밥에 블랙 루시안을 같이 먹었다. 칵테일이 맛있어서 거의 매끼마다 3잔씩 먹었다. 조식을 먹으면 식빵, 주스 과일 등도 같이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 & 블랙 루시안
스테이크 & 블랙 루시안
트러플 윙스
모히또

스테이크는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다. 블랙 루시안 한잔 먹으면서 같이 먹으니 입에서 녹는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모히또와 트러플 윙스를 먹었다. 닭날개에 트러플을 뿌렸나 보다. 그냥 일반적인 치킨인데,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나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트러플과 치킨이 이렇게 조화가 좋은지는 처음 알았다.

 

 

연어 스테이크
튜나
코리안 비빔밥

마지막으로 내가 먹었던 저녁 ㅎㅎ 많이도 먹었다. 연어는 바싹 익어서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중간에 참치로 만든 음식이 있었는데... 이름이 뭔지 까먹었다. 튜나 뭐였는데... 크래프츠맨에 왔다면 저걸 꼭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 비빔밥 코리안식으로 나오는 메뉴였는데, 맛은 전혀 코리안은 아니었다. 크레프츠맨에서 많은 요리를 먹었는데,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다. 진정한 식도락이었음.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호텔이 아닌가 합니다. 호텔 자체도 조명이나 배치가 너무 멋있고 신식이어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이었고 요리도 너무 맛있어서 또 가보고 싶은 호텔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