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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에 맛있는 음식점이나 이색 카페를 가는데 푹 빠졌다. 파주에는 대형 카페들이 엄청 많다고 한다. 더티트렁크라는 공장형 카페가 사람들이 추천을 해주길래 한번 다녀왔다. 운정신도시 외각에 있는 곳인데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사람들이 인산인해였다.

 

더티트렁크

외부는 공장 창고 같이 생겼고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어서 주차 안내 하시는 분들도 여러 명 있다. 대부분 차량을 타고 와서 이 넓은 주차장이 거의 가득 찬다. 핫플레이스가 맞긴 한가보다. 여기 대표가 92년생이라고 하는데... 젊은 나이에 이렇게 큰 카페를 차리다니 대단한 것 같다. 예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200억 제안도 거절을 했다고 한다.

 

 

 

더티트렁크 메뉴
더티트렁크 메뉴

특이한 음료들이 많고 맥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보인다. 음료를 마시러 오는 손님이 대부분인 것 같고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도 보임.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빵 종류가 30가지는 넘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엄청나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그냥 모든 메뉴가 시그니처 같이 데코가 정말 대단함.

입구에서는 잘 몰랐는데, 주문을 하러 들어가니 내부가 엄청나게 넓다.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빵 좋아하는 분들은 이거 보고 눈이 안돌아 갈 수 없을 것 같다. 빵의 가격은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고 일반 카페와 베이커리 같이 하는 집 가격과 비슷하다. 대략 4000 ~ 7000원 사이가 대부분으로 보임. 일반적인 카페가 아닌 중소기업 같은 느낌이다. 이 수많은 빵을 어떻게 이렇게 관리를 할 수 있는지 신기함.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더티트렁크 베이커리

베이커리가 끝인 줄 알았는데, 옆에 다양한 디저트가 또 있다.

 

 

 

더티트렁크 주문

주문하는 줄이 엄청 길어서 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주문은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온다. 빵은 적정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음료는 가격대가 쫌 나가는 편이다. 더티치즈라떼, 코코화이트크림 이렇게 2가지 가격이 1.7만원 정도함.

 

 

메로니와 크로와상, 대파 크림치즈 바게트
대파 크림치즈 바게트
메로니와 크로와상
메로니와 크로와상

크로와상에 진심인 것 같다. 이렇게 다양한 크로와상은 또 처음 본다. 베이커리는 엄청나게 맛있다 정도 까진 아니고 맛있는 편이었다. 맛보단 비주얼이 정말 끝내주는 듯.

 

메로니아 크로와상은 이름과 비슷하게 크림이 메로나 맛이다. 메로나의 달달한 맛만 나면 살짝 아쉬운 맛인데, 중간에 블루베리가 들어가서 살짝 신맛도 난다. 메로나 크로와상도 맛있지만, 달달한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취향이라 대파 크림치즈 바게트가 더 맛있었다.

 

 

더티치즈라떼, 코코화이트크림

마지막으로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이것도 비주얼이 진짜 미쳤다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컵 옆구리에 줄줄 흐르는 데코가 더티한 게 이래서 더티트렁크인가 싶다.

 

 

더티치즈라떼

페페로니와 나쵸가 들어가 있는데, 이렇게 조합이 잘 맞는지는 처음 알았다. 치즈와 나쵸는 먹어봤지만 치즈, 페페로니, 나쵸 조합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안에 음료는 그냥 우유인데, 치즈맛이 은은하게 남.

 

 

코코화이트크림

코코화이트크림은 위에는 코코넛 과자가 듬북 들어있고 안에 음료는 달달한 카페라떼이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다.

 

 

 

더티트렁크 내부
더티트렁크 내부
더티트렁크 내부
더티트렁크 내부
더티트렁크 내부

계단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1층, 2층 이렇게 자리가 엄청나게 많다. 자리가 없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런데 좋은 자리는 좀 인내가 필요함.

 

 

더티트렁크 내부
더티트렁크 내부

사장님의 감성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층층이 만들다가 만듯한 벽돌도 멋지고 서양스러운 창고에 천장에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빛이 인상적이었다.

 

더티트렁크는 문발산업단지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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