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산으로 아웃백을 가게 되었다. 일산 아웃백은 일산점, 일산원마운트 점이 있는데 내 간 곳은 일산점이다. 아웃백 일산점은 이마트 3층에 있다.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12시에 왔으나 내 앞에 웨이팅이 2팀이나 있었다.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금방 내 차례가 왔다. 원활하게 관리를 하기 위해서 속도 조절을 좀 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마호크 에디션 or 포터하우스 에디션 + 메뉴 + 음료 2잔 + 수프 2잔 이렇게 주는 메뉴인데, 포터하우스 에디션이 맛있을 것 같아서 포터하우스 에디션으로 주문을 했다. 포터하우스 에디션을 요청하면 무게를 보여주는데 우리는 5인이라서 제일 큰 사이즈인 930g으로 선택을 하고 추가로 스파게티를 하나 더 주문을 했다. 음료와 수프는 추가 요금 없이 인원수에 맞게 줬음...
초코소스도 있어서 요청하면 따로 준다고 하는데, 초코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망고스프레드 소스에 찍어먹었다. 따뜻하게 나온 빵은 쫀득쫀득하니 맛있다. 배고픈 상태라 빵을 순삭을 하여 빵을 한번 더 리필을 하였다.
음료는 자몽과 망고 수프는 치즈와 양송이 이렇게 택 1 선택이 가능하다. 나는 무난하게 자몽과 양송이수프로 선택을 하였는데 치즈와 양송이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우위를 가리기 어려웠다. 치즈 매우 덕후이면 그냥 치즈수프 먹으면 될 듯...
포터하우스 에디션을 주문하면 스테이크는 저렇게 3종류가 나오고 왼쪽부터 안심, 티본, 등심이다. 안심이 제일 맛있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냥 나는 셋다 맛있었음... 굽기는 웰던 미디엄으로 주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빠싹 익지는 않았다.
모든 스테이크가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 하나 선택하라면 등심 스테이크가 개인적으로 좋았다. 한입에 크게 베어 먹을 수 있어서 먹을 때 기분이 좋았음... 먹을 때 육즙이 팡팡 터진다.
티본스테이크 뼈 쪽에 살이 생각보다 잘 안 떨어진다. 티본은 바싹 익혀서 먹는 게 좋을 듯하다. 제일 큰 930g을 주문하면 고기는 충분하다고 했는데 혼자 1근을 먹기 때문에 아주 살짝 부족했다. ㅎㅎ;;
투움바 파스타는 항상 맛있게 먹는 메뉴라 아웃백에 오면 항상 시킨다. 투움바 소스를 리필해서 볶음밥에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이미 부쉬맨으로 배가 좀 차서 파스타만 먹었다. 파스타 맛이 정말 진해서 좋았음.
폭립미트 파스타는 처음 주문해 보는 메뉴인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면발은 파스타면 중에 엄청 얇은 면에 속한다. 파스타 위에 폭립이 3조각이 들어간다. 폭립미트 파스타는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고 싶음.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를 먹었는데 이 부분은 깜빡하고 못 찍었다.
가격은 대략 이 정도 나왔다. 이 금액은 부메랑 쿠폰을 적용한 금액이고 통신사 할인 15%를 적용하면 3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 기프티콘 + 통신사 할인으로 엄청나게 할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22년 말부터 중복 할인이 안 된다고 한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
토스페이 + 토스카드 + 통신사 + 기프티콘 할인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통신사 할인만 받았음...
아웃백 일산점은 풍산역 근처에 있는 이마트 3층에 있습니다.
아웃백이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음식맛도 괜찮아서 가족들끼리 가서 밥 한 끼 먹기 좋은 듯... 케이크를 들고 오니 냉장고에 넣어주겠다고 챙겨도 주시고 기분 좋은 식사를 하였고 가치 소비를 한 기분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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