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후추 그라인더 파이나밀 후기

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를 받게 되어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이 제품은 내 돈 주고 사기는 좀 아깝지만 선물을 받게 되면 잘 쓸 것 같은 그런 제품이다.

 

 

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 구성품

 

소금, 통후추

 

향신료 통같이 생긴 게 프로플러스팟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기본 제품은 그라인더 + 프로플러스팟 2개를 준다. 위에 제품구성품은 세트라서 그라인더 + 프로플러스팟 3개 + 트레이 + 소금 + 통후추 이렇게 된다.

 

통후추는 혹시나 향기가 날아갈 것 같아서 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밀폐용기에 보관을 했다.

 

 

 

프로플러스팟, 트레이

프로플러스팟

프로플러스팟 내부

프로플러스팟 내부

세척은 물로 그냥 간단히 씻겨줬고 안에 플라스틱으로 된 구조물이 돌아가면서 분쇠를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살짝 아쉬운 점은 플라스틱이 혹시 갈려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좀 있다.

 

 

 

전동 그라인더 내부

전동 그라인더 내부

전동 그라인더 내부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단순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끼우던 프로플러스팟이 들어가게 되어있다. 똑딱이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한번 누르면 고정이 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빠지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전동 그라인더 배터리

전동 그라인더 배터리

전동 그라인더는 AA  배터리 3개를 사용한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닌데 배터리를 3개씩이나 교체를 해야 함.

 

 

 

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 구동

프로플러스팟 해제

위에서 통을 찍어 누르면 전동 그라인더에 고정이 되고 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저렇게 모터가 돌아간다. 그라인더를 바닥에 꾹 눌러주면 통이 다시 빠진다.

 

 

 

프로플러스팟 통후추 갈고 나서

손으로 돌리는 그라인더 보다 확실히 편하다. 수동 그라인더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아래 바닥에 후추가 걸려있는 것으로 보면 보관이 괜찮을지 의구심이 든다. 그건 그렇다 치고 안에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통후추는 상당히 풍미도 괜찮고 맛있었다. 기성품으로 파는 후추랑은 비교가 안 되는 맛이고 매운맛이 상당히 강했다.

 

 

 

아이스크림 와

아이스크림 와 & 통후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통후추 조합이 괜찮다고 해서 무난하게 와를 사 왔다. 보다시피 통후추는 아주 잘 갈린다. 내가 느끼기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먹어도 이질적인 맛은 아니지만 후추의 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그냥 아이스크림을 따로 먹는 게 나을 듯싶다.

 

 

 

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 + 프로플러스팟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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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 + 프로플러스팟 3P + 트레이 + 통후추 +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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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나밀 전동 그라인더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세트를 구매하기보다는 기본품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써보기 전엔 전동 그라인더를 내 돈 주고 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하는데 막상 써보니 편하긴 하다. 통후추의 맛을 한번 맛을 보니 그라인더는 계속 쓰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