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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USB to HDMI를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때 리뷰를 했던 것보다 더 쓸만한 USB to HDMI를 찾아서 리뷰를 해볼까 한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JUA-365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크게 3가지이다.

 

JUA-365 장점?

1. 드라이버 설치가 필요 없이 바로 구동이 된다.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를 할 필요가 없고 그냥 USB를 연결하기만 하면 인식이 된다.

 

2. HDMI 2 포트를 지원을 한다. 1 포트는 4K 30Hz까지 지원을 한다.

 

3.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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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다. 내가 샀을 때 가격은 대락 6만원 후반 때였고 요즘은 7만원 대 후반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이 많이 사악하다. 그래도 필요한 사람은 살 것이라 생각한다.

 

 

 

JUA-365 USB3.0 to Dual HDMI

 

JUA-365 USB3.0 to Dual HDMI

입력포트는 USB3.0이고 듀얼 HDMI가 있다. 4K는 30Hz 지원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스펙의 모니터는 없어서 테스트는 못했다. 노트북을 사용해도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HDMI 하나로는 부족하다. 그것을 의식해서 인지 요즘 제조사도 저가형 노트북에도 DP-ALT를 넣지만 대부분 이것을 염두에 두고 노트북을 구매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USB 포트만 있으면 모니터를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 복제, 확장 모두 가능해지는 것이다.

 

 

 

HDMI와 반응속도 차이

반응속도 테스트(왼쪽: USB to HDMI 우측: HDMI)

왼쪽이 USB to HDMI이고 우측이 HDMI이다. 무선으로 하는 경우 시간 차이가 엄청 크게 나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반응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USB to HDMI의 초가 7.99를 가리키고 있을 때 HDMI는 벌써 8초로 바뀌려고 하는 것으로 보니 100ms 정도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반응속도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고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도 차이가 안 느껴진다.

 

 

 

USB to HDMI 주사율
USB to HDMI 주사율 차이

먼저 체감상으로 주사율이 차이가 나는지 모니터 1(USB to HDMI) - 모니터 2(HDMI)를 메모장으로 이리저리 움직여 봤는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USB to HDMI 속도

USB to HDMI를 연결한 모니터 설정 상에서 주사율은 60Hz로 나와있다. 무선으로 모니터를 확장하는 경우에는 보통 주사율이 반토막이 난다. 내가 사용하는 2대의 모니터 모두 FHD를 지원하는데 FHD는 1920 * 1080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 이 말은 디스플레이 도트의 개수가 1920 * 1080 = 2,073,600개가 있다는 뜻이다. 60Hz는 1초에 60번을 움직이니 1920 * 1080 * 60 = 124,416,000가 될 것이다.

 

USB 3.0의 이론상 전송 속도는 625MB/s이고 보통 실제 속도는 350 ~ 450MB/s의 속도를 낸다. 이를 바이트로만 변환해도 

471,859,200Byte/s로 FHD해상도의 60Hz 주사율 일 때 움직여야 할 도트의 124,416,000 보다 훨씬 크다. 색상까지 고려했을 때 이렇게 계산을 하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거의 비슷할 것 같다. FHD의 해상도는 USB로 표현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는 스펙으로 보인다. 하지만 USB로 바로 표현을 하는 게 아니라 내부 드라이버를 통해서 구동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HDMI와 색감 차이는?

좌측: USB to Dual HDMI 우측: HDMI

두 모니터는 다른 제품이긴 하지만 HDMI 기준으로 색상은 거의 차이 없다. 좌측은 USB to HDMI, 우측은 HDMI이고 사진상으로는 색감의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혹은 누렇게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USB로 구동되는 쪽이 대체적으로 어둡게 표현이 되고 있다. 글자나 문서를 볼 때 색감이 차이가 느껴지지만 이상하게 영상을 볼 때는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해상도가 완벽히 표현이 될까?

글자 해상도 비교
글자 해상도 비교

글자는 어두워서 그런지 체감상 해상도가 낮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게 HDMI인지 확인이 안 될 정도로 거의 유사하게 느껴지고 안티엘리어싱도 잘 되고 있다.

 

 

 

아이콘 해상도 비교

글자에서는 잘 표현이 되었지만 이상하게 아이콘의 경우 안티엘리어싱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좌측이 USB로 연결 우측이 HDMI로 연결을 한 모니터이다. 그냥 모니터를 봤을 때는 미세하게 깨진듯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확대하면 확실하게 차이가 느껴진다. 문자는 제대로 표현이 되는 것을 보면 스펙이 떨어진다기보다는 JUA-365의 드라이버가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이 된다. 색감과 마찬가지로 해상도도 영상에서는 깨짐 현상 없이 제대로 표현이 되고 있어서 영상을 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총평?

남는 HDMI 포트나 DP-ALT가 없는데 모니터를 더 추가하고 싶은 경우, 영상을 주로 보고 색감에 민감한 작업을 하지 않는 분에게는 추천할 수 있는 제품 같다. 처음에는 USB to Dual HDMI의 모니터 색감이 어두워서 문서작업 할 때 불편한 감이 있었으나 적응을 하고 나니 거의 신경이 쓰이지 않고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추가적으로 이런 제품의 경우 뜨끈 뜨근한 발열을 갖는 제품이 많은데 JUA-365의 경우 따듯한 정도로 발열이 심하지 않고 중간에 끊기는 현상이나 꺼짐 현상이 거의 없다. 적어도 이번 연도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에 반응속도에 아주 민감한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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