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팅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개인의 몫입니다.
안녕하세요, 허블입니다.
혹시 디파이(De-Fi)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코인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계시고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우선 디파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탈중앙화 금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에서 우리는 돈을 예치하고 은행을 대출을 통해서 수입을 얻으며 그 수입의 일정 부분을 이자를 통해서 받습니다.
디파이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코인을 예치를 하고 코인을 이자로 받는 것입니다.
디파이에서 중요한 것이 탈중앙화라는 개념인데 조직 기관 없이 분산된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탈중앙화의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내용은 클레이스왑인데요,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돌아가는 디파이 서비스입니다.
위에 사진은 클레이스왑 메인 페이지입니다.
앞서 클레이스왑이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돌아가는 디파이 서비스라고 알려드렸는데요. 이 클레이스왑을 통해서 코인을 예치하고 코인을 이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간단한 사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클레이스왑 사용방법, 카카오 클립 로그인
먼저 클레이스왑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카카오 클립을 가입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클레이스왑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클레이스왑 시작하기 팝업창이 뜨고 지갑 연결을 클릭하게 되면 QR코드가 뜨게 됩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카카오 클립을 통해서 로그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 내 자산 입금하기
클레이스왑 상단에서 내 자산 탭을 클릭하면 위에 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클레이스왑 지갑으로 입금을 해야 합니다.
입금을 하실 코인은 리플 추천드립니다. 입금 요청하면 거의 5분 안에는 도착합니다.
3. 코인 스왑하기
스왑은 말 그대로 내 지갑으로 입금한 코인을 예치할 코인 혹은 출금할 코인으로 교환을 하는 것입니다. 스왑과 예치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무료로 교환이 가능한 횟수가 월 30회라는 것.
30회가 넘어가면 교환을 하기 위해서 클레이튼 코인 1개가 필요하고 출금하기 위해서도 클레이튼 코인이 필요합니다. 클레이튼 코인이 없는 상태에서 월 무료 교환 횟수 30회를 모두 써버리면 한 달 동안 이도 저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테더 같이 스테이블 코인이나 네임드가 있는 코인을 갖고 있는 상태면 그래도 괜찮은데 만약 듣보인 코인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떡락을 하게 되면 지옥을 보게 됩니다.
스왑하기 전에 무작정 스왑을 하면 안 되고 어떤 코인을 예치할지 먼저 생각을 해야 합니다.
4. 코인 예치하기
예치에는 단일 예치, 페어 예치, 플러스 예치 3가지가 있습니다.
단일 예치는 한 가지 코인, 페어 예치와 플러스 예치는 2가지 코인으로 예치를 하는 것입니다.
위에 이미지는 페어 예치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코인은 필요한 코인이고 우측엔 수익률과 예치 버튼이 보입니다. 예치를 눌러서 코인을 예치시키면 위에 수익률대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수익률은 고정이 아니라 변동입니다. 페어 예치는 2가지 코인을 50대 50으로 예치하게 되는데요, 스왑시 코인은 둘 중 하나만 들고 있으면 됩니다. 그 이유는 예치에 대한 설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코인 예치에 대해서, 단일 예치
예치에는 단일 예치, 페어 예치, 플러스 예치 이렇게 3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단일 예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일 예치는 말 그대로 1개의 코인만 예치하는 것입니다.
이건 단일 예치 시 수익률 상세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팝업창입니다. 예상 수익률이 있고 KSP분배, 예치 수익률이 있습니다.
KSP(클레이스왑) 분배는 현재 예치한 코인의 5.4%에 해당하는 KSP(클레이스왑)를 이자로 지급해주는 것이고 예치 수익률은 현재 예치하는 데 사용된 코인을 이자로 지급해주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자로 받는 코인은 KSP + 예치 코인으로 받는 것이고 이것이 예상 수익률이 되는 것입니다.
2. 코인 예치에 대해서, 페어 예치
다음으로 페어 예치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페어 예치는 말 그대로 페어로 예치를 하는 것입니다. 2가지 코인을 50대 50으로 예치를 하는 것인데 그럼 2가지 코인을 예치해야 하니 스왑을 2번 해야 하나? 아닙니다.
Deposit에서 3가지 탭이 보입니다. 활용할 자산에 보면 3가지 탭이 보입니다. 1번째 탭은 2가지 코인을 50대 50 예치하는 것이고 2번째 탭과 3번째 탭은 한 가지 코인만 예치하면 자동으로 50대 50 스왑을 하여 예치해주는 것입니다. 페어 예치는 예치할 코인 중 한 가지만 갖고 있으면 자동으로 스왑을 통하여 예치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총수익률이 700% ~ 1000%가 보일 텐데 수익률만 보고 예치를 했다가는 영구 손실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만큼 수익률의 변동성뿐만 아니라 가격의 변동성까지 높습니다.
하락장이 아니면 스테이블 코인, 클레이튼 조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에 그래프는 KSP(클레이스왑)의 시세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고점을 찍고 계속 우하향을 하고 있습니다. 이자는 생기지만 이자만큼 떨어지는 신기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는 클레이스왑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직접 해보니 KSP가 지속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KSP + 테더 조합보다 클레이튼 + 테더 조합이 하락장에서 더 잘 버텨주었습니다. 확실이 클레이튼이 잘 버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개인의 몫입니다.
3. 코인 예치에 대해서, 플러스 예치
페어 예치와 봤을 때는 수익률 말고는 크게 달라 보이는 게 없습니다. 그럼 페어 예치와 플러스 예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레버리지를 쓸 수 있느냐 없느냐 차이에 있습니다.
페어 예치에서는 없었던 플러스 설정이 있습니다. 플러스 예치가 2배, 3배가 되면 그만큼 많은 코인이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예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내가 예치한 코인의 2배, 3배 되는 코인은 어디서 나올까요? 다른 이용자들이 예치한 코인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레버리지를 이용한 대가로 비용(이자)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자 비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단일 예치 코인이 적다면 당연히 이자 비용이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이자 비용이 많이 증가하게 된다면 레버리지를 이용하더라도 마이너스가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서 바로 대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할만한 예치는 못되겠네요.
내용 요약
1. 단일 예치: 단일 코인을 예치하여 이자 발생. 예치 코인 이자와 KSP 이자 수익이 발생.
2. 페어 예치: 두 가지 코인을 예치하여 이자 발생. 두 가지 코인중 하나만 갖고 있으면 예치 시 자동으로 스왑 가능하며 단일 예치보다 변동성이 큼.
3. 플러스 예치: 페어 예치와 비슷하나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예치를 하게 됨. 페어 예치보다 변동성이 큼.
내 자산 입금 - 스왑 - 예치 순서로 이루어지며 어떤 코인을 예치를 할지 생각을 하고 코인 스왑을 진행.
얻은 이자수익으로 재예치를 하면 복리 효과 발생!
6개월 투자 후 자산은 어떻게 되었을까?
제가 6개월 동안 디파이 투자를 하였다고 했는데, 그동안 자산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저는 초기에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클레이튼 + 테더 조합으로 예치를 하였습니다. 비트 가격이 어느 정도 빠졌다고 생각하고 진입을 했을 때 예치 이자도 괜찮았고 클레이튼 가격도 오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나스닥이 하락하면서 비트코인과 같이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여 원점이 되었습니다. 안정적으로 투자를 원하시면 스테이블 코인 단일 조합 혹은 페어 조합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감을 잡기 위해서 1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디파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규제방안이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점이 큰 리스크입니다. 과세 기준인 내년을 기준으로 전후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투자는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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