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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디딤돌 주택담보대출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아직 끝난 건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다.

 

 

 

 

1. 디딤돌 대출 신청

스마트주택금융 어플(구글플레이 참조)

어플로 대출을 신청하니 대출 신청방법은 간단했다. 요렇게 생긴 어플인데, 금융인증서 로그인 후 해당 대출신청을 누르면 입력란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서 많이 헤맸던 것 같다. 

 

정보 입력을 단계별로 입력을 하게 되는데 중간 세이브? 가 되어서 도중에 나가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은 안 해도 된다. 다만 말 그대로 중간 세이브라서 도중에 나가게 되면 다시 입력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니 번거로우니 한 번에 다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다. 나는 여러 번 나갔다 들어왔다해서 좀 귀찮았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시 최장 70일이 소요된다고 쓰여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금 대출 신청하는 것을 봐왔지만 저렇게 오래 걸린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늦게 시작하더라도 최대한 다 맞춰주는 듯함. 그래도 여유 있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Tip

1) 디딤돌의 경우 방공제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지역마다 다른데 내가 받고자 하는 대출이 예를 들어 1억이고 LTV를 최대치로 받았다고 치면 1억이 나오지 않고 방공제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해서 받게 된다. 따라서 디딤돌 대출 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아래와 같다.

 

e.g)  대출 최대 = LTV 최대 1억 - 방공제

 

방공제는 대출의 한도에서 차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 사정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신청된 금액만큼은 대부분 나온다. 방공제까지 다 채우려면 보금자리나 다른 대출을 추가적으로 받으면 된다.

 

2) 청약 시 디딤돌과 보금자리의 대출 기준가액이 다르다.

디딤돌 기준가액 = 분양가 + 옵션비

보금자리  기준가액 = 분양가

 

3) 보금자리 대출 시 아낌e보금자리 대출로 받으면 더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안심주머니 어플을 통해서 보금자리 금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 할인 쿠폰을 얼마 안되지만 금쪽같은 할인이다.

 

4) 체증식을 해야 되는 이유?

- 이 부분은 개인의 여건 선호도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체증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럽게 생긴다. 옛날 김밥의 가격은 1000원 ~ 1500원 정도 했지만 이젠 기본이 3000원이다. 초인플레이션에서 승자는 대출을 엄청나게 받은 사람이다. 껌값으로 대출을 갚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초기에 적은 돈을 들이고 갈아타기에 용이하다. 정도 있는 거 같다.

 

 

 

 

2. 디딤돌 대출 서류 준비

나의 경우엔 직접 가서 출력해야 할 문서는 금리를 할인받기 위한 문서들 말고는 없었다. 참고로 가장 최근에 문서를 출력해야 하기 때문에 5개월, 6개월 전 문서 준비는 의미 없다. 서류 준비 시 건강보험공단, 정부 24, 홈텍스 3곳에 미리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편하다. 서류를 알아서 스크랩핑을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스크랩핑이란 서류를 직접 준비하지 않아도 전산적으로 알아서 처리를 해준다. 엄청 편함^^

 

디딤돌 접수 후 서류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어떤 서류가 부족하다고 문자가 온다. 나는 청약 납입을 오래 했기 때문에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것 때문에 은행 가서 직접 출력했음 ㅠㅠ 당첨 후 청약을 해지하면 기금 할인을 못 받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대신 서류를 몇 개 더 준비해야 한다. 당첨사실 확인서, 납입증명서, 납입 6개월에 대한 거래 내역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알아서 친절하게 어떤 것을 준비하라고 문자로 알려준다. 요즘 같은 고금리에 짭짤한 할인이 아닐 수 없다.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오래되면 내역 조회가 어렵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부분은 직접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

나는 8개월이 지났지만 출력해줬다.

 

※Tip

1) 배우자가 작년에 일을 그만두어서 건강보험 피부양자라면 사실증명원은 따로 등록할 필요 없다. 피부양자라면 준비하라는 문자도 오지 않는다.

 

 

 

 

3. 사전자산심사

서류 제출이 다 끝나면 든든e기금에서 자산에 대해서 심사를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신청했는데, 든든e기금에서 자산 부적격이 났다고 당황하지 않고 이의신청 서류 제출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든든e기금이 따로 노는 것 같은 기분이다.

 

디딤돌 이의신청 전 자산

나는 자산 때문에 사전자산심사에서 부적격이 났다. 디딤돌의 자산 기준은 소득 5 분위별 '자산 및 부채 현황'에서 4 분위 전체 가구의 평균값 이하라고 정의를 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는 4.58억이다. 기준 자산에 넘어가면 부적격이 나는 것이다. 이 기준은 매년 바뀌게 된다.

 

나는 한 푼도 없는데 자산이 약 7억대가 나왔다. 돈 많은 백수가 나의 꿈인데 ^^

자산으로 부적격 나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전에 살던 전세가 자산으로 잡히기도 하고 청약을 했는데, 대부분 대출로 했어도 자비로 낸 것으로 잡히고 그러면 순식간에 4.5억이 넘어가버린다. 상담원에게 연락을 하면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되는지 자세히 알려주니 당황하지 않고 준비를 하면 된다. 대부분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서류들인데 부채를 증명할 수 있는 부채증명원은 은행에 가야 할 수도 있다. 프린터가 안 되는 환경이라던지 혹은 직접 하기 복잡한 경우엔... 본인은 인터넷에서 출력했음! 모든 은행이 인터넷에서 부채증명원 출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Tip

1) 내년에 디딤돌 대출 기준에 충족하는지 미리 알아보는 방법?

 - 통계청에서 4 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가격을 보면 된다.

 

더 쓸 말이 생기면 2편을 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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